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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3일 연승 깨졌다... 이번 주 테슬라·알파벳 실적이 답을 낸다

IssueRanker 2026. 4. 21. 08:13

[핵심 요약] 나스닥이 1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끝내고 월요일 마감했습니다. 1992년 이후 34년 만의 최장 기록이었죠. 주말 사이 미·이란 긴장이 다시 불붙으면서 분위기가 급랭했고, 원유가 하루 만에 5% 넘게 튀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테슬라·알파벳·IBM이 한꺼번에 실적을 내놓습니다. 숨 쉴 틈 없는 한 주의 시작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4월 20일(현지시간) 월요일 뉴욕 증시는 일제히 주춤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24% 내린 7,109.14에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26% 빠진 24,404.39로 장을 닫았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87포인트(0.01%) 하락한 49,442.56에 머물렀습니다.

하락 폭 자체는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미는 컸습니다. 나스닥의 1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긴 연승이었습니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0.58% 올라 2,792.96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상품시장도 요동쳤습니다.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금요일 11.5% 폭락했다가 월요일 다시 5% 넘게 반등해 배럴당 88.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은 온스당 4,809달러로 소폭 조정됐고,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4.32%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

원인은 결국 지정학 리스크입니다. 지난주 중동 휴전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나스닥이 10거래일 연승으로 질주했는데, 주말 사이 미·이란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Risk-Off" 모드로 돌아섰고, 유가와 달러, 단기 금리 같은 안전·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으로 자금이 옮겨갔습니다.

여기에 이번 주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빅테크 실적 발표도 부담이 됐습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4월 22일(수) 장 마감 후 테슬라와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실적을 공개하고, 같은 날 IBM도 1분기 성적표를 내놓습니다. 연초부터 AI 투자 규모를 놓고 월가 논쟁이 뜨거웠던 만큼, 이번 숫자가 나스닥의 방향을 크게 흔들 수 있습니다.

우리한테 어떤 영향이 있나

일단 오늘 코스피 개장 분위기부터 무겁습니다. 미국 기술주가 쉬어가는 날엔 국내 반도체와 플랫폼주가 같이 눌리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이버·카카오 같은 종목의 외국인 수급을 유심히 봐야 할 시점입니다.

환율도 긴장 구간입니다. 유가가 다시 배럴당 90달러 근처로 올라오면 수입 물가가 올라가고, 원/달러 환율이 1,470원 위에서 쉽게 안 내려갑니다. 해외여행·직구·유학 관련 비용에 바로 영향이 옵니다. 기름값은 다음 주 주유소 가격표로 현실이 됩니다.

반면 미국 기준금리는 당장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연준(Fed)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5~3.75%로 동결했고, 다음 회의는 4월 28~29일입니다. 유가발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 연내 금리 인하 기대는 한 번 더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 고민이 있는 분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니죠.

앞으로 어떻게 될까

시장의 시선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호르무즈해협과 중동 상황이 안정되느냐. 둘째, 이번 주 빅테크 실적이 기대치를 넘느냐.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가는 테슬라 매출 227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0.33달러를 예상합니다. 알파벳은 AI 설비투자(자본지출)를 1,750억~1,850억 달러까지 늘리겠다고 이미 예고한 상태입니다.

낙관론자들은 러셀2000 신고가와 양호한 고용 시장을 근거로 이번 조정이 일시적이라고 봅니다. 비관론자들은 13일 연승 이후엔 통계적으로 추가 조정이 잦다는 점, 유가발 인플레이션 부담을 경계합니다. 결국 이번 주 빅테크 실적이 방향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관련 종목 체크

🇰🇷 국내 주식: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나스닥 및 미국 빅테크 AI 투자 흐름과 동조화가 강합니다. 알파벳이 2026년 AI 자본지출을 1,750~1,850억 달러로 제시한 만큼,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급망에 대한 월가 코멘트가 실적 발표 당일 주가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네이버는 국내 AI·광고주로서 빅테크 실적 흐름에 따라 리레이팅 기대가 붙는 구간입니다.

🇺🇸 미국 주식: 테슬라(TSLA)는 22일 실적 발표가 최대 이벤트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227억 달러·조정 EPS 0.33달러 수준입니다. 1분기 인도량이 35만 8천 대로 시장 예상치를 밑돈 만큼, 마진과 'Terafab' AI 인프라 자본지출 코멘트에 관심이 쏠립니다. 알파벳(GOOGL)은 AI 설비투자 가이던스가 관전 포인트이고, IBM은 AI 컨설팅 수요 확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입니다.
오늘의 경제 단어
위닝 스트릭(Winning Streak): 쉽게 말하면 '연승 기록'입니다. 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며칠 연속으로 상승 마감한 것을 뜻해요. 나스닥의 이번 13일 연승은 야구로 치면 '13경기 연속 무패'와 같은 희귀 기록입니다. 통계적으로 긴 연승 뒤에는 짧은 조정이 자주 따라오기 때문에, 연승이 길수록 오히려 투자자들은 긴장하게 됩니다.

34년 만의 최장 연승이 멈춘 자리에, 이번 주 빅테크 실적이 바로 답을 내놓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CNBC - Stocks close lower amid U.S.-Iran war uncertainty, Nasdaq snaps 13-day winning streak
- Kiplinger - Hormuz Tension Snaps Nasdaq Win Streak: Stock Market Today
- The Motley Fool - Breakfast News: Tesla Headlines Q1 Earnings Season
- Yahoo Finance - How major US stock indexes fared Monday 4/20/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