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두 개의 큰 금리 결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요. 6월 11일엔 유럽중앙은행(ECB), 6월 17일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회의를 엽니다. 그런데 두 곳의 방향이 정반대입니다. 유럽은 금리를 올릴 태세, 미국은 꼼짝 않을 태세예요. "남의 나라 중앙은행 얘기가 나랑 무슨 상관?" 싶으시겠지만, 이 차이가 바로 우리 원화 환율과 물가를 좌우합니다.[핵심 요약] ECB는 6월 11일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97%로 점쳐집니다. 반대로 연준은 6월 17일 현 금리(3.50~3.75%)를 그대로 둘 확률이 99%예요. 양쪽 다 중동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물가가 뛰는 게 고민인데, 대응 방식이 갈렸습니다. 이 '엇갈림'은 원·달러 환율과 우리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