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우리 대출이자와 환율을 흔들 회의가 열립니다. 바로 미국 중앙은행(연준)의 금리 결정 회의예요. 이번엔 좀 특별합니다. 17년 만에 새 수장이 진행하는 첫 회의거든요. "나랑 무슨 상관?" 싶겠지만, 이 회의 결과가 여러분 통장과 직결됩니다. 쉽게 풀어드릴게요.[핵심 요약] 미국 연준이 6월 16~17일(현지시간) 금리 회의를 엽니다. 금리는 현재 연 3.50~3.75%에서 그대로 동결될 가능성이 97% 이상이에요. 하지만 핵심은 따로 있습니다. 새 의장 케빈 워시가 "이제 금리를 내릴 분위기는 아니다"라는 신호를 줄 거란 전망이 강해요. 5월 미국 물가가 1년 전보다 4.2%나 올랐기 때문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미 1,500원대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