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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하루 만에 또 공습… 코스피 4% 출렁, 기름값 다시 92달러 (내 지갑 영향은?)

IssueRanker 2026. 6. 11. 13:15

어제 "기름값 내려간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하루 만에 분위기가 또 뒤집혔습니다. 미국이 밤사이 이란을 추가로 공습하면서 휴전이 사실상 흔들리고 있어요. 그 충격이 오늘 낮 우리 코스피를 정통으로 때렸습니다.

[핵심 요약]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이란에 추가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에 너무 오래 끌고 있다,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더 강한 공격을 예고했어요. 국제유가(WTI)는 3% 가까이 뛰어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올랐고,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 4% 넘게 빠졌다가 3.3% 하락한 7,271선에서 마감했습니다. 현대차 -8.9%, LG전자 -11.7% 등 낙폭이 컸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CNBC에 따르면 미군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추가 "자위적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며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직접 말했어요. 지난주 어렵게 성사된 휴전이 다시 깨질 위기입니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 초반 4% 넘게 급락했고, 결국 3.3% 내린 7,271.66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 닛케이는 장중 2% 넘게 빠졌다가 낙폭을 줄여 0.4% 하락으로 마감했어요. 종목별로는 현대차가 8.9%, LG전자가 11.7%, SK하이닉스가 5.2% 떨어졌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

핵심은 기름입니다. 이란 앞바다의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바다로 운반되는 원유의 5분의 1이 지나가는 길목이에요. 쉽게 말해 세계 기름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인 셈이죠. 전쟁이 다시 격해지면 이 길이 막히고, 기름값이 뛸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WTI(미국산 원유 가격 기준)는 3% 가까이 올라 배럴당 92달러 안팎까지 상승했습니다. 어제 휴전 소식에 90달러 아래로 내려왔던 게 하루 만에 되돌아간 거예요. 여기에 어젯밤 발표된 미국 물가 쇼크(4.2%)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한 자산부터 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한테 어떤 영향이 있나

한국은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죠. 그래서 유가가 오르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경제 중 하나입니다. 기름값이 오르면 공장 돌리는 비용, 물건 나르는 비용이 다 올라가요. 결국 몇 달 뒤 마트 물가와 주유소 가격으로 우리 지갑에 청구서가 날아옵니다.

오늘 현대차(-8.9%)와 LG전자(-11.7%)가 유독 크게 빠진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자동차·가전처럼 수출과 물류 비용에 민감한 업종일수록 유가 상승이 곧 비용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환율도 변수예요. 전쟁 불안이 커지면 투자자들이 달러 같은 안전한 돈으로 몰리면서 원화 가치가 약해지고, 수입 물가는 더 오르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시장의 시선은 두 갈래입니다. 낙관 쪽에서는 이번 공습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압박용 카드"이고, 양쪽 모두 전면전은 부담스러워 결국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앞서 미국과 이란은 휴전을 60일 연장하는 합의 초안까지 만들어 둔 상태였어요.

반면 비관 쪽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역사상 최대 공급 차질"이라고 부른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당분간은 유가와 환율 뉴스에 따라 시장이 크게 출렁이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관련 종목 체크

🇰🇷 국내 주식: 현대차는 오늘 8.9% 급락하며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물류비 부담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LG전자도 11.7% 빠지며 낙폭이 컸고, SK하이닉스는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로 5.2% 하락했습니다. 다만 정유·방산 업종은 유가 상승과 지정학 리스크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방어력을 보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미국 주식: 유가가 배럴당 92달러까지 오르면서 엑손모빌·셰브론 같은 정유 메이저는 에너지 가격 강세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S&P500 선물은 0.4%, 나스닥100 선물은 0.6% 하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부담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전날 반도체 업종 급락까지 겹쳐 변동성이 큰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의 경제 단어
호르무즈 해협: 페르시아만과 인도양을 잇는 좁은 바닷길로, 전 세계 바다로 운반되는 원유의 약 20%가 이곳을 지나갑니다. 세계 기름의 고속도로 톨게이트 같은 곳이라, 여기가 막히면 전 세계 기름값이 요동칩니다.

휴전 하루 만에 다시 격해진 중동, 코스피는 또 출렁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CNBC - Stock futures fall after U.S. launches additional strikes against Iran, oil rises
- AP(ABC News) - Asian shares trade mixed and Kospi falls nearly 4% as oil prices keep swing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