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미국 주식 계좌를 열어본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 개인투자자)라면 가슴이 철렁했을 거예요. 엔비디아, AMD 같은 반도체·AI 대장주들이 하루 만에 우르르 무너졌거든요. "또 폭락장 시작인가?" 싶죠. 그런데 월가에서는 의외로 "이건 폭락이 아니라 자리 바꾸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무슨 말일까요?[핵심 요약] 미국 5월 고용지표가 예상의 두 배로 잘 나오면서, 오히려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갔다"는 공포가 퍼졌습니다. 국채 금리가 튀어 오르자 비싼 기술주에서 돈이 빠져나갔고, 나스닥은 4% 넘게 급락했어요. 하지만 그 돈은 시장 밖으로 나간 게 아니라 중소형주·가치주로 '이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폭락이 아닌 '순환매(로테이션)'로 봅니다.무슨 일이 있었나지난주 미국 증시가..